대우루컴즈(대표 윤춘기)가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WiDi) 기술을 탑재해 1대의 PC를 마치 2대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솔로’ PC를 출시했다.
WiDi는 별도의 케이블선 없이 PC 화면을 TV나 모니터, 빔 프로젝터 등 다른 IT 디스플레이 장치로 전송해주는 인텔의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로, 최대 10미터에 달하는 전송거리와 1080p급 영상, 5.1채널 오디오를 지원한다.
‘스마트 솔로’는 1대의 모니터에서는 고화질의 영상을 볼 수 있고, 또 다른 모니터에서는 다른 PC 작업을 별도의 제약 없이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PC의 곰플레이어와 곰오디오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곰리모트 앱을 활용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곰리모트는 아이폰 또는 아이팟터치 등에서 PC상의 곰플레이어와 곰오디오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써 동영상과 음원을 편리하고 손쉽게 감상할 수 있으며, 동영상 감상 중 화면 캡쳐 기능 및 곰오디오 플레이리스트 관리까지 할 수 있다.
또한 파워포인트 및 파일열기, 닫기 등의 간편한 제어 및 화면 캡쳐, 자막 조정 등도 가능하다.
대우루컴즈 관계자는 “스마트 솔로 PC 사용자는 곰리모트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 상에서 2~3번의 클릭만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1 대의 PC를 2명이 사용하는 편리한 PC 사용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