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오영호)와 지경부는 최근 미얀마에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투자사절단을 파견했으며 24일 “한-미얀마 산업협력 포럼”를 시작으로 한-미얀마 간 비즈니스 확대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투자사절단은 KOTRA와 지경부를 포함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해외자원개발협회 등 4개의 산업별 조합과 23개사 민간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절단은 세계 유망 투자지로 떠오르는 현지수요를 선점하고, 양국의 경제협력을 심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4일 미얀마 양곤 차트리움 호텔에서 개최된 “한-미얀마 산업협력 포럼”은 비즈니스 확대를 희망하는 양국 민·관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KOTRA 배창헌 글로벌정보본부장은 “이번 사절단은 지난 4월 대규모 경제협력 사절단 파견 이후 민관합동 미얀마 지원협의회 차원에서 미얀마 떼인 세인 대통령이 요청한 6대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기회를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미국의 미얀마산 제품 수입금지 조치 해제가 임박한 상황에서 우리기업이 미얀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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