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5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새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를 27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판다리아의 안개는 '불타는 성전', '리치왕의 분노', '대격변'에 이은 이 게임의 4번째 확장팩이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판다 모양을 한 새 종족 판다렌과 판다렌이 사는 새 지역 판다리아, 그리고 새로운 직업인 수도사가 추가된다.
특히 판다리아의 안개는 지금까지 서양의 판타지에 주로 기반했던 이 게임에 처음으로 판다 생김새의 캐릭터와 중국의 무술 쿵후를 연상시키는 무협 요소가 덧붙여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블리자드는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에 맞춰 30일까지 이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7~30일은 '판다리아의 안개'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개시험서비스(OBT)로 진행된다.
또 2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한 달간 게임으로 친구를 초대한 게이머에게는 포인트와 노트북,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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