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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보고-국민의 정부 4년간 성과) 국민 2명중 1명 인터넷 이용
(정통부보고-국민의 정부 4년간 성과) 국민 2명중 1명 인터넷 이용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3.16 09:39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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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수출 전체의 31% 차지, IT벤처 종사자 23만명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3월 13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2002년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국민의 정부 4년간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양 장관은 "정통부는 지난 4년 간 인터넷·이동통신·디지털TV 등 IT혁명을 성공적으로 수행, 총 가구의 55.2%인 794만 가구가 초고속 인터넷에 가입하고 인구 절반이 넘는 2,438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가장 능숙하게 인터넷을 활용한다는 국제적 평가를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통부가 발표한 '국민의 정부 4년간 성과'를 요약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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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이용 확산과 초고속 인터넷 보급 = '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쓰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정 초기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보통신부는 정보화 주무부처(국가 CIO)로서 국가정보화기본계획(Cyber Korea 21)을 수립하고 정보화추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범정부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총인구의 51.5%에 달하는 2,438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게 됐고 총가구의 55.2%에 해당하는 794만 가구가 초고속인터넷에 가입, 세계 최고의 인터넷 국가로 발돋움했다.
특히 모든 초·중·고교(10,400개)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부·장애인·군장병 등 816만명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능숙하게 인터넷을 활용한다는 국제적 평가를 받게 됐다.

□ 공공정보화의 적극적 추진 = 공공정보화를 추진해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민원서비스를 혁신했다. 아울러 기업정보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개별 부처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다수 부처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기획·조정 및 추진했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초고속국가망 구축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정보화지원사업 △정보통신산업 기반조성 등에 총 2조 995억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정보소외계층이 없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사이버테러 등 정보화 역기능 방지를 위한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 IT 산업 성장 및 수출 신장 = 지난 97년 IT산업 생산액은 75조5,000억에 머물렀으나 잠정 집계된 지난해 생산액은 150조 3,000억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생산액도 전년대비 13.1% 증가한 17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수출액의 경우 지난 97년 IT수출액은 313억달러로 전체 산업 수출액의 23%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384억4,0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비중이 25.5%로 커졌다. 올해 수출액도 510억달러로 증가해 전체 산업 수출액의 31.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통신사업자의 성장 = 올해 1월 31일 현재 국내 기간 통신사업자는 총 34개에 달한다. △KT(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데이콤 △파워콤 △온세통신 △두루넷 △지앤지네트웍스 △드림라인 △SK텔레콤 △KT프리텔 △LG텔레콤 등의 주요 사업자들의 매출액은 해매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 IT벤처를 통한 새로운 전문직업과 일자리 창출= IT기술발전에 따라 102의 신생직업이 출현했으며 기존 직업도 세분화 됐다. 또 IT벤처기업의 근로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근로자수는 지난 99년 7만7,720명에서 지난해 22만9,401명으로 지난 2년간 15만1,681명의 고용을 신규로 창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 IT분야 외국인 투자유치 = 지난 98년부터 4년간 IT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유치액은 정부와 민간 합동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총 120억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산업 외국인투자의 42.3% 차지하는 것으로 연도별 유치실적은 △98년 20억달러 △99년 23억달러 △2000년 27억달러 △2001년 50억달러 등이다.
분야별로는 △LG필립스디스플레이 4억달러 등 정보통신기기 58억달러(48%) △SKT 30억달러 등 정보통신서비스 54억달러(45%) △엔씨소프트 0.2억불 등 S/W 8억불(7%)의 실적을 나타냈다.

□ 우정사업 주요 경영성과 = 우정사업에 대해 폭넓은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체제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7월 우정사업본부를 출범시켰다.
우정사업본부장을 임기제의 계약직공무원으로 공개채용하고 조직·인사·예산 운영 등 경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되 경영실적을 주기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책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상시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혁신으로 4년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실현했다.
세부적으로는 총괄우체국 관리기능을 광역화하고 경영수지 적자 우체국을 통·폐합하는 등 조직·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추진했다. 또 정부기관 최초로 인터넷 역경매를 실시하고 우편물 운송업무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등 업무개선을 통한 비용절감에 힘썼다.

아울러 경영의 투명성,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통합경영관리시스템(ERP) 및 경제적부가가치평가제도(EVA)를 도입했으며 우편물 운송사업 및 우편집중국 유지보수업무를 민간위탁하는 등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대구, 광주권의 경우 하부 운송망 및 9개 우편집중국의 유지보수 업무를 민간에 위탁했다.
이 와함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든 업무를 고객의 입장에서 처리하는 총체적 고객만족 경영(TCS)을 중점 추진했다. 이를 통해 한국능률협회가 실시한 2001년 고객만족도 조사(KCSI) 결과 공공행정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인터넷 기반의 e-비지니스 기업으로 변신하는데 힘을 기울여 우체국인터넷 쇼핑몰(ePOST), 인터넷우체국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ePOST)의 취급품목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인터넷 기술과 우편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인터넷 우체국서비스 시행했다. 아울러 우체국을 홈쇼핑·농업정보 등 실생활과 밀접한 지역생활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정보교류센터로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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