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고령친화산업 육성과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남시와 구축한 ‘성남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개관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
고령친화산업은 고령자(65세 이상)를 대상으로 정신적·육체적 건강, 편익,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0년 33조 2241억 원인 고령친화산업규모는 2020년 124조 9825억으로 성장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령친화 종합체험관이 성남시에 개관됨에 따라 취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고령친화 산업이 한 단계 발전될 것”이라며 “아직은 낯선 100세 시대를 어린아이에서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미리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선제적 미래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세계 최고속도의 고령화로 고령산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지경부가 2007년부터 3개 지자체(대구광역시, 경기도 성남시, 광주광역시)와 함께 구축 중이다. 내년 초 광주 체험관이 개관되면 전국 3개권 역별로 고령친화 산업 거점이 구축돼 국내 고령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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