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실적 구성 서울,경기에 편중
2001년 공사실적 잠정집계 결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최근 각 지역에 소재한 시·도회별로 2001년도 정보통신공사실적을 접수받았다. 정보통신공사실적은 시공능력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공공기관의 적격심사시 시공경험 평가자료로 활용되는 등 업체의 공사업 경영활동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8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잠정 집계한 2001년 정보통신공사 실적 결과는 다음과 같다.
ㅇ 공사실적 현황
2001년 공사실적신고를 한 업체는 전체 4,441개 업체중 4,044개로 집계돼 91.1%의 신고율을 보였다. 지난해 공사실적은 2000년보다 1,295억원 줄어든 총 5조 728억원으로 2.5%의 감소율을 보였다.
ㅇ 시·도회별 실적신고 비율
2001년 평균 91.9%의 신교율은 전년대비 0.2%감소한 것으로 경북·제주는 100%의 실적신고율을 보였으며 서울(85.2%), 부산(89.0%), 경기(89.9%)는 평균(91.1%)을 밑돌았다.
ㅇ 시·도회별 기성실적 구성비율
시·도회별 기성실적 구성비율은 서울 55.4%로 가장 높았고 경기 17.9%, 부산8.3% 이 그 뒤를 이었다. 신고업체중 서울(1,302), 경기(554)에 소재한 총 1,846개 업체의 총 기성실적이 73.3%를 차지해 서울·경기 소재 업체와 지방소재 업체와의 실적비율에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ㅇ 시·도회별 전년대비 증가율
2001년 공사실적은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했으나, 전북포함 4개 시·도회는 증가세, 나머지 6개 시·도회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가장 많이 증가한 전북은 14.6%의 증가율을 보였고 부산은 7.4%의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ㅇ 시·도회별 KT실적
시·도회별 KT의 공사실적은 7,047억원으로 전년대비 6.6%증가했다. 충북은 전년대비 69.8% 증가한 198억원, 경기는 50.9%증가한 1,900억원이며 서울을 포함한 6개 시·도는 전년대비 KT실적이 감소했다.
ㅇ 시·도회별 업체당 평균생산액
업체당 평균생산액은 13억4,000여만원으로 2000년 15억3,000여만원보다는 약 1억9,000여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경기만이 평균보다 높고 나머지 8개 시·도회는 평균보다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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