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65,536(256 x 256) 색상을 지원하고 16화음의 벨소리를 내장한 풀 컬러(Full Color) STN LCD 싱글 LCD 폴더형 싸이언 6만5천 컬러휴대폰(모델명 : LG-SD1010/CX-500K)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급 알루미늄 소재를 휴대폰 케이스로 채택한 첨단 사이버 디자인을 적용, 고급스런 이미지를 추구하는 20∼30대를 겨냥했으며, 외부케이스에 LED 램프를 장착해 착신 시 7가지 색상이 교대로 깜박이고, 16화음 멜로디를 채택해 늑대울음소리, 연애인 음성 등 재미있고 화려한 벨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기존 256 STN LCD보다 256배나 많은 컬러를 지원, 컬러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LCD응답속도가 2배나 빨라 다양한 초고속 무선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빠르게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을 대상으로 빠르게 보급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다양한 아바타 캐릭터를 이용해 저장하려는 상대방 전화번호 각각에 캐릭터를 설정, 캐릭터로 발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아바타(Avatar)기능, 빠르고 간편한 한글 입력 방식인 ez한글채택 및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컬러게임 제공 등 모바일 인터넷 생활을 위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컬러휴대폰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제품을 먼저 출시함으로써 컬러 시장을 주도해 총 800∼900만대로 예상되는 컬러휴대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5% 이상을 달성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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