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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정보통신 공사협 총회 결산
2002년 정보통신 공사협 총회 결산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3.04 14:33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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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전용인)은 지난달 2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 3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김태현 정보통신부 차관, 정태원 KT부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총회는 시종 차분한 분위기속에 원만히 진행돼 참석 대의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협회는 △2001년도 결산(안) △200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중 개정(안) △선거 및 선출에 관한 규정 중 개정(안) △사옥적립금 사용계획(안) △정보통신교육원 기능대학 전환 추진계획(안) 등을 심의 안건으로 상정, 의결했다.

특히 협회는 사옥적립금 사용계획(안)을 의결함에 따라 2000년까지 적립한 70억원과 2001년 결산시 적립할 30억원을 포함, 약 100억원의 적립금을 조성, 협회 회관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정보통신시공기술인력의 원활한 양성을 위해 2003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부설 정보통신교육원을 기능대학으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개회사> 전용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우리 협회는 회원사의 권익증진과 정보통신공사업의 발전을 위해 정보통신공사업의 근간인 분리발주제도를 수호하고 국가사회전반의 정보통신통신망 고도화 사업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표준품셈 및 입찰관련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시중노임을 현실화하는 한편 협회 업무 통합 전산화 사업을 완료해 운용의 효율성과 회원의 편의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정보통신부로부터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받아 정보통신교육원의 기능대학 승격을 추진해 정보통신시공 인력양성기관으로 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치사> 김태현 정보통신부 차관
올해 10조원 규모의 통신사업자 신규투자를 유도하고 공공 및 민간부문의 정보화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일감을 창출하겠다. 또한 정보통신공사업 전문시공인력의 양성을 위해 정보통신공사협회 부설 정보통신교육원을 기능대학으로 개편해 안정적인 인력양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정부와 업계 종사자 모두가 공동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정보통신공사업계도 경영 합리화와 시공품질 향상에 힘써주기 바란다.

<축사> 정태원 KT 부사장
완벽한 우리나라 정보통신시설 구축과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KT와 함께 땀흘려 온 4,500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최근 전세계 정보통신시장은 급속한 기술발전과 역무를 초월하는 경쟁, 규제완화 등의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국내 정보통신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KT와 공사협회의 모든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정보통신업계 모두가 신기술을 확보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노력을 과감히 펼쳐나가야 한다.


2002년도 정보통신공사협회 주요 사업계획

□정보통신공사업의 합리적인 경영환경 조성= 정보통신공사협회는 올해 업체수의 증가로 인한 과당경쟁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또 정보통신공사업 관련 법령 및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공사영역의 확대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불합리한 계약제도를 발굴해 개선하고 분리발주제도폐지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통신부문 표준품셈의 제·개정과 함께 적용기관을 확대하고 실적공사비 적산제도 도입에도 대처할 방침이다. 또 시중노임단가의 현실화를 추진하고 시공품질 개선을 위한 기술기준 및 표준공법의 합리적 개선에 힘을 쏟기로 했다.

□회원사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대외 활동 강화 = 협회는 정책관련 부처와의 정책협의 및 건의활동을 강화하고 주요발주 기관과의 협의 활동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협회 업무의 디지털 환경 구축= 협회는 업무 전산화를 통한 회원사 및 협회의 정보화를 추진하고 정부위탁업무를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원사의 경영정보를 구축, 재공하고 협회 업무 전산화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대회원서비스 강화 = 협회는 회원사 애로사항을 적극해소하고 회원사에 대한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또 공사입찰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회원사의 입찰참가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밖에 협회는 △회원명부 발간 △정보통신공사 경영실태조사 분석 △정보통신공사업 통계작성 △신기술의 보급 △직원의 직무능력 개발을 통한 대회원 서비스 질 향상 △기술지도 물량확보 △공사현장 기술지도 실시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업계 및 협회 위상 제고 = 협회는 업계 및 협회 관련 홍보를 강화하고 무자격업자의 시공행위 근절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아울러 정보통신공사업법령 준수를 홍보하고 협회 30년사 발간도 추진한다. 또 정부위탁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정보통신기술자 경력수첩 및 감리원 자격증 발급업무를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협회 경영혁신을 추진하는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 지식정보화 사회에 맞는 정보통신현장기술인력 양성 = 협회는 △선로설비 △정보통신설비 △방송설비 △이동설비 △광통신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정보통신기술인력을 신규 양성하고 총 3,780명의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인정교육을 실시한다. 또 △광통신기술 △초고속구내통신시설 △초고속인터넷 개통 등의 분야에서 신기술 전문됴육을 실시하고 사용전검사와 통신공사 정산실무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2001년도 정보통신공사협회 주요 사업성과

□ 지속적 제도개선 추진 = 지난해 협회는 공사수급 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ISDN과 케이블 모뎀 설비를 비롯한 11개의 설비를 수급영역으로 추가하고 정보통신공사업법시행령을 개정보완하면서 기간통신사업자의 무분별한 공사업진입을 저지했다.

□ 대회원서비스 강화= △통신공사업 등록 사항 접수 △공사실적신고의 접수 △시공능력 평가와 적격심사 등과 관련해 원활한 행정지원을 했다. 또 체신청장으로부터 감리원자격증 발급업무를 위탁받아 시행했으며 인정기술자에 대한 전공 및 전공학과, 인정범위를 확대 적용했다. 그리고 등급별 교육으로 교육기간을 일부 단축하고 경력확인서 발급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

□ 우수 기술인력양성= 정보통신교육원에서는 2001학년도의 직업훈련과정 247명을 지난 2월 22일에 배출했고 통신기술인정교육 4,596명, 신기술 전문교육 796명 등 총 5,9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러한 교육원 운영재원은 정부의 정보화촉진기금에서 마련됐다. 교육원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총 42억원을 지원받아 이중 27억원은 정보통신기술인력양상과 교육장비 확보에 충당했으며 나머지 15억원으로 440평 규모의 신축교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정보통신공사업 발전 환경 조성= 분리발주제도의 존속에 힘을 쏟는 한편 건교부의 시공자격 일원화 추진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무자격업자 시공행위 근절을 위해 정보통신설비의 시공자격과 공사업법 준수 계도를 위한 홍보를 강화했다.

□지속적인 경영혁신 추진 = 우선 사무국조직을 축소를 지향하고 전직원에 대한 연봉제 시행을 준비했다. 또한 회원사 단말기를 이용해 협회가 발행하는 제증명서를 협회에 가지 않더라도 회원사에서 교부받을 수 있도록 통합전산망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 인정기술자 경력관리 및 교육 = 협회와 정보통신부의 공조를 통해 통신인정기술자에 대한 경력관리와 교육을 협회가 변함없이 맡아 하게 됨으로써 통신기술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상당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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