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u시티 구축을 위한 올해 마지막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이달 초 356억 원 규모의 인천 영종 u시티 사업을 발주한데 이어 최근 고양삼송지구, 남양주별내지구, 오산세교 1지구 등 경기도 일대의 u시티 구축을 위한 사업을 연이어 발주했다.
건설업계는 물론, 정보통신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LH는 20일 ‘고양삼송지구도시정보화(U-City)정보통신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
105억4426만6000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남양주 별내면 화접리·광전리·덕송리 일원 509만2000㎡ 삼송지구에 u시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LH는 공공방범·교통·기상·포털·지능형버스정류장 등 8대 서비스를 구축, 최첨단 정보화 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송택지지구 내에 초고속 자가통신망과 무선인터넷망, 도시공간정보시스템 등 유비쿼터스 서비스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미디어보드, 키오스크, u플래카드 등을 통해 수해 정보, 재난, 환경, 예보·경보는 물론, 취약지역 CCTV모니터링, 도시기반시설물 등 도시관련시스템 및 인프라를 통합하는 표준플랫폼 구축과 종합관제를 위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입찰서 제출기한은 22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9시까지며, 개찰은 29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한편 LH는 식사지구를 시작으로 삼송지구, 고양관광문화단지 주변까지 u시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20일 ‘남양주별내지구 도시정보화(U-City) 정보통신공사’를 발주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광전리·덕송리 일원 규모 509만2000㎡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약 9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LH는 64억1705만9000원(부가세포함)을 투입, 기존 신도시 중심의 u시티 구축에서 벗어나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u서비스를 발굴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u시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BIS) △방범시스템 및 첨단화승강장이 결합된 u안전서비스 △온라인 마켓시스템 △u통합관제 센터 등이 구축된다.
지역의무공동계약 대상공사로서 입찰공고일 전일부터 계약체결일까지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가 경기도인 자를 반드시 공동수급체로 구성해야 한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22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2시까지며, 개찰은 29일 오후 3시에 실시된다.
○… LH는 21일 62억8160만5000원 규모의 ‘오산세교1지구 U-City 구축’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LH는 세교 1지구를 시작으로 2, 3지구의 택지개발지구와 뉴타운개발지역을 포함한 구도심까지 시전지역을 대상으로 명품 오산 u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서비스, 인프라, 도시통합운용센터 등이 구축된다.
먼저 LH는 실시간교통제어, 교통제어정보제공, 주정차위반차량 단속 등 u교통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무선 자가망 구축을 위해 인입광케이블 3.3㎞를 포설하고 광망종단장치(ONU) 3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간이다. 입찰서 제출기한은 12월20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며, 개찰은 2013년 1월 11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