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에서 접수되는 119신고를 통합·관리하는 재난종합상황실 구축을 위한 사업이 발주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9일 인천지방조달청을 통해 ‘119재난종합상황실 구축’의 입찰을 공고했다.
도는 소방재난본부 산하에 별도로 운용중인 119수보 및 출동지령·지휘관제 시스템을 통합하고 유관기관간 재난정보시스템을 연계·구축해 신속한 대응체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동일의 소방방재청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을 도입, 중복개발 방지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강화한다는 방안이다.
195억2401만3300(부가세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1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긴급구조표준시스템 △34개 소방관서 신고접수 지령 통합관제시스템 △영상회의시스템 △지능형종합상황판시스템 및 CCTV영상정보 GIS △현장영상 송출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 재난정보 제공시스템 △119종합포털시스템 △재난위험지도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안사는 납품되는 모든 장비를 준공일자로부터 1년 이내의 제품으로 제안해야 하며, 향후 원활한 유지보수를 위해 납품 전 5년 이상 부품공급 및 제품성능, 제조일자 등이 명시된 공급확약서 및 기술지원확약서를 통합된 시스템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입찰참가자격은 소프트웨어사업자와 정보통신공사업자 등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공동계약 시 공동이행방식만 허용하며, 공동수급체는 대표자 포함 3인 이하로 구성해야 한다. 단, 매출액 8000억 원 이상인 대기업 간 공동수급 참여가 제한된다.
공동수급협정서 제출기한은 12월 20일 오후 6시까지다.
전자입찰서 접수 기한은 1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1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