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공공부문 SW사업규모가 3조61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3 공공부문 SW사업 수요(잠정) 예보 설명회’를 열고 186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공공부문 SW사업규모는 3조 618억 원으로 집계돼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3조원 규모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SW구축 예산은 2조 1950억 원(전년 비 1407억 원, 6.9%증가), HW구매 예산은 6998억 원(전년 비 1182억 원, 14.5%감소), 상용SW 구매는 1669억 원(전년 비 510억 원, 23.4%감소)으로 집계됐다.
규모별 SW구축사업은 80억 원 이상 사업이 올해 30건에서 2013년 40건으로 증가했고 예산규모도 6872억 원(33.5%)에서 9893억 원(45.1%)으로 전년대비 43.7% 증가했다. 반면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 원 미만 사업은 2012년 5255건 1조773억 원(52.4%)에서 2013년 4924건 9622억 원(43.9%)으로 금액기준으로 전년대비 10.7% 감소했다.
발주 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51.4%인 1조 5722억 원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이어 공공기관이 7862억 원으로 25.7%로 집계됐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을 통해 제공되며 세부 기관 및 사업별로도 정보 검색이 가능하고, 기관별 확정된 예산은 내년 상반기 중 보완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