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함정기)는 12일 대전시 레전드호텔에서 ‘정보통신공사업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보통신공사업 경영환경 개선과 정보통신공사의 해외 수주 확대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경기 침체로 발주기관에서 신규 설비투자를 기피하고, 정보통신공사업 진입제도의 완화로 정보통신공사업체가 급증하면서 업체 간 수주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업계의 경영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협회는 새로운 경영 돌파구를 모색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열게 됐다.
이광희 협회 정책기술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회원사의 해외 수주저변 확대와 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3국을 비롯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협회는 KOTRA 아세안지역전문가와 IT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동남아 3개국(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 및 투자절차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통신공사 관련 법령, 국내외 IT산업동향 및 전망, 정보통신공사 발주전망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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