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연구원 ‘표준공법 개발연구’ 완료

구내 배관/배선, 방송공동수신설비,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3종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원장 서병기)은 방송통신위원회 출연금으로 수행한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 기반구축사업’ 중 하나인 2012년도 ‘표준공법 개발연구’를 완료하고 이를 정보통신공사업체, 발주처, 관련단체에 배포했다.

2012년도에 수행한 표준공법 연구는 총 3종(구내 배관/배선, 방송 공동수신설비, 홈네트워크시스템)으로 각 공법서와 부록CD로 구성됐다.

연구원은 각 공법서의 일반사항(목적, 적용범위, 관련기준, 기술기준 및 지침, 단체표준, 참고문헌)을 통일시켰으며, 설계 및 설치기준과 공법의 순으로 작성하고 각 공법 관련내용을 부록으로 첨부했다.

또한 각 공법서의 뒷면에 첨부한 부록 CD에는 3종의 표준공법과 관련법, 기술기준 및 지침, 단체표준, 기타사항에 대한 각각의 파일을 정리해 공법서 외에 설계·시공·감리업무 수행 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원은 ‘표준공법 개발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단체별 기술기준, 설계기준(지침), 단체표준 등을 조사 및 분석하고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관련법 등을 정리했다.

이 후 전문가 자문단 구성 및 회의를 거쳐 시공사, 설계사,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진촬영 및 공법 협의를 통해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정보통신 싱크 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연구원 본연의 임무는 물론 표준시방서와 함께 정보통신공사업의 활성화, 기술경쟁력 확보, 공사 시행의 적정성 및 시공품질 향상 등을 통해 시공사의 경영 합리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구 결과물을 정보통신공사업체, 발주처, 관련단체 등에 배포함으로써 표준공법을 제공하고, 권장하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연구원은 배포된 공법에 대한 의견수렴과 홍보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관련 전문가 및 자문위원단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개정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원은 ‘표준공법 개발연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정보망설비, 정보제어설비, 정보매체설비, 철도신호설비에 대해 단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연구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 공공기관, 정보통신공사업체 및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의견이 필요한 실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완료된 표준공법개발연구는 이제 첫발을 내딛게 됐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과 같이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표준공법 개발연구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