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Comm Mexico는 지난 9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정보통신 국제전시회로 올해는 에릭슨, 모토로라, 알카텔, 지멘스 등 총 16개국 310여 개의 세계적 정보통신업체들이 참가해 휴대폰을 비롯한 첨단 정보통신기기들을 선보였으며 LG전자는 처음으로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6만 5천 컬러 cdma2000 1x 휴대폰과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 있는 256 컬러 휴대폰 등 내수용 휴대폰은 물론, 트라이모드(Tri-mode) cdma2000 1x 휴대폰 및 듀얼모드 휴대폰 등 수출용 CDMA 휴대폰을 전시하고 통화시연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지난해부터 동남아, 유럽, 러시아 등지로 수출하기 시작한 GSM 휴대폰과 함께 지난해 말 중국에 첫 수출한 2.5세대용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폰 2종도 선보였다.
LG전자 이동단말해외영업담당 서기홍 부사장은 "LG전자의 이번 멕시코 전시 참가는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는 멕시코 휴대폰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멕시코 CDMA 휴대폰 시장이 중남미지역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의 LG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수출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설명 : LG전자가 엑스포컴 멕시코 전시회에서 선보여 큰 주목을 받은 컬러휴대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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