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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장사 잘했네"
대한전선 "장사 잘했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2.16 11:13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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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대표 이청용)이 지난 해 순이익 505억원을 기록, 2000년도에 비해 두배 가까이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선은 최근 지난해 광통신과 초고압사업부문 등 핵심사업의 매출호조로 영업이익 1,030억원, 순이익이 505억원으로 잠정집계, 영업이익 788억원, 순이익 262억원을 냈던 2000년도에 영업이익이 30.7%, 순이익은 92.7%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1조 2천 700여 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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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순이익 9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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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업종자체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이처럼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적자사업부문을 과감히 매각 또는 분사하고 광통신과 초고압사업 등의 고수익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대한전선은 올 해 매출과 영업이익, 경상이익 목표를 각각 1조3,000억원, 1,100억원, 900억원으로 정하고, 특히 수익성이 큰 광통신과 초고압사업부문의 매출을 지난 해 전체 매출비중 19%에서 올 해는 25%이상으로 끌어 올려 목표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전선은 최근 실시된 회사채 신용평가에서 광통신, 초고압부문의 고수익 포트폴리오 구성, 적자사업부문의 정리 및 매각 등의 구조조정 노력의 가시화와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한 것 등이 인정돼 A- 등급으로 상향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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