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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전기 “고강도·고품질 PVC 케이블트레이 두각”
조양전기 “고강도·고품질 PVC 케이블트레이 두각”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3.02.01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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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전력케이블용 ‘싸이맥스’ 출시…주요 수요처 공략 강화

 

▲ 조명운 대표
경제성 탁월…작업 용이하고 부식위험도 없어


케이블 덕트 및 전선보호관 전문업체인 조양전기(www.cymax21.co.kr 대표 조명운)가 최근 통신케이블 및 전력케이블용 PVC 케이블트레이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싸이맥스(Cymax)’로 명명된 이 제품은 특수배합 된 PVC 재질로 제작돼 철제 제품에 비해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특히 재질특성상 취급과 운반이 용이하고 필요 시 재단·천공·수정·연결 등의 작업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습기가 많은 곳에서도 부식이 되지 않고 염해(鹽害)와 외부 화학물질에 대한 저항력도 매우 우수하다.

화재나 외부의 열기에 견디는 난연성이 뛰어난 점도 돋보인다. 실제로 이 제품은 한국전기시험연구원의 내연성 시험에서 ‘V-0’ 등급을 받아 높은 수준의 난연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유럽통합규격인증(CE)을 획득하고 대한건축사협회의 우수 건축자재로 선정됐으며, 국내 실용신안 및 디자인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통용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싸이맥스’는 케이블 배선작업에 소요되는 각종 부품을 줄이고 작업자의 노동강도를 낮추면서도 업무 효율은 높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싸이맥스’ 도입을 통해 자재비용과 인건비를 대폭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단축시키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조명운 대표는 “케이블트레이 설치에 직·간접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산정해보면 기존 제품에 비해 30∼4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습기와 염분, 녹에 대한 우려 때문에 철제 케이블트레이를 설치하기 어려운 해안지역이나 지하 작업장 등에 ‘싸이맥스’를 도입함으로써 최적의 통신시스템 및 전력설비를 구축하고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싸이맥스’가 밀폐형· 타공형·내부분리형·전자파방지형 등 여러 가지 유형으로 생산·출시되고 있어 수요처에서는 작업환경 및 설비여건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조양전기는 작년 하반기 ‘싸이맥스’ 출시 후 국내 수요처 100여 곳에 제품을 공급했다.

제품을 도입한 곳 모두 우수한 성능과 유용한 쓰임새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평가를 발판으로 새로운 수요처 발굴과 함께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조양전기는 기존의 납품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 국내 대규모 공공사업과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싸이맥스’를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대규모 물량 수주에 대비해 자동화된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조양전기의 설립은 지난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회사 설립 초기에는 서울 청계천 상가에서 전기·통신자재 유통업을 주력사업으로 수행했다.

하지만 지난 1997년 급작스럽게 터진 IMF 외환위기는 회사 경영의 중심을 유통에서 제조분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후 조양전기는 동종업계에서 만들어 내지 못한 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확고한 시장입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2011년 3월 PVC 재질의 케이블 트레이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동종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낸데 이어, 작년 하반기 개발한 ‘싸이맥스’를 앞세워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중량 케이블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고강도 PVC 케이블 트레이’ 개발을 추진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조양전기는 회사 설립이후 근 30년 동안 건실한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국내 케이블 덕트와 전선보호관 시장에서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 부지런히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조명운 대표는 짧지만 강렬한 경구(警句)를 언제나 마음에 새기면서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인 내실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획기적인 매출증대를 통해 회사의 외연을 넓히고 기업역량을 더욱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 조명운 대표가 PVC 케이블트레이'싸이맥스'의 특징 및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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