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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중기 정보화지원사업’ 시행
‘2013년 중기 정보화지원사업’ 시행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3.02.1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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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인력·장비 필요 없는 ‘소기업형 ERP’ 개발 추진

중소기업청은 ‘2013년도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12일 접수에 들어갔다.

희망기업은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 온라인시스템(http://it.smba.go.kr)을 통해 내달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기청은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에 7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사업추진에 총 15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주조·금형·열처리 등 열악한 생산여건과 만성적인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의 생산성 혁신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현장 정보화에 대한 지원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한-미, 한-EU FTA 발효 등으로 원산지증명이 중소기업들의 주요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총 20억 원 규모의 ‘원산지증명시스템구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정보화 전문인력을 별도로 구하거나 장비를 구매할 필요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기업형 전사적자원관리(ERP) 개발 및 ·보급을 추진키로 했다.

중기청은 그간 개별 중소기업에 직접 ERP를 구축해 주는 방식으로 기업정보화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다수의 기업이 인력부족, 자금부족 등의 문제로 ERP를 계속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올해 소기업형 ERP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소기업이 필요로 하면서 손쉽게 쓸 수 있는 기능 및 방식을 개발, 경영혁신 플랫폼에 탑재하기로 했다. 이 후 이를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내려 받아 쓸 수 있도록 뒷받침 할 방침이다.

또한 수혜 소기업이 부담 없이 ERP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약 3년 간 유지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동종·유사 업종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추가로 발굴해 보급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경영혁신 플랫폼을 이용한 소기업형 ERP 보급은 소기업의 정보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는 좋은 방안”이라며 “이는 정보통신 산업의 민간시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은 이번 사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위해 이 달 중 광역권역별로 사업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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