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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硏, 첨단 재난상황실 개발 추진
재난안전硏, 첨단 재난상황실 개발 추진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3.04.19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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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CCTV·무인헬기·기상정보 등 동시 제공

# 올 3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해 주택가까지 번지게 된 산불로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산불은 때마침 불어온 강풍 때문에 피해가 더 커졌다. 초기 대응 때 산불이 어디로 번질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사이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초기 대응이 안 되는 사이 불은 17시간의 장기 화재로 이어졌다.앞으로 위성영상, CCTV, 기상정보 등이 함께 제공돼 재난·안전사고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재난상황실’이 꾸려짐에 따라, 재난·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부는 각종 첨단 장비를 동원해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분석해 체계적이고 재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 빅보드(Smart Big Board)'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재난·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현장 정보는 주로 문서나 유선을 통한 상황보고에 머물렀고 영상정보는 언론사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보는데 그쳤다. 그 결과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어 체계적이고 즉각적인 재난 대응이 곤란했다.

안행부에 따르면 국립재난안전연구원(NDMI)이 개발하고 있는 ‘첨단 재난상황실’은 정부 3.0을 통한 기상, 재난이력 및 국내외 재난정보의 정보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CCTV·무인항공기·스마트폰·인공위성영상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상뿐만 아니라 항공에서 제공되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재난현장 상황정보를 취득 할 수 있다. 아울러 위치기반 SNS 정보 등 재난현장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이용한 종합적인 원스톱 재난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안행부 관계자는 “여러 정보를 한 번에 하나의 시스템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 상황을 전자지도로 표출하고 재난 예측 및 피해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적 재난 의사결정 지원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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