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 및 U-시티 신규 프로젝트 수주등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섰다.
국토부는 베트남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민관합동 수출지원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관련 업계, 관련협회 등 총 20여 기관이 참여하는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23~24일 베트남 정부 및 주요기관을 상대로 국내 공간정보 및 U-시티 기업들의 사업역량을 홍보했다.
베트남은 공간정보 구축 및 갱신 체계도입과 신도시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과 진출 가능성 측면에서 국내 업체의 진출이 유력한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올해 베트남에 구축될 예정인 한국형 토지정보 종합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우리기업의 시스템 판매, 유지보수 사업 등 후속사업 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곳으로 전망되고 있다.
U-시티 분야는 한국 신도시를 모델로 작년 말부터 공사에 착수한 대우건설 스타레이크시티의 수주성공 사례를 분석, 수주과정에서 효과적 정부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베트남 맞춤형 진출 전략을 수립하여 현지 진출 기반을 공고히 구축 할 계획이다.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은 “수출지원단 파견은 한국의 공간정보와 U-시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수주지원단 활동을 통해 향후 동남아에 공간정보와 분야가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