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강력범죄 예방 등을 위해 CCTV 추가설치에 나선다.
울산광역시 중구는 아동 및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예방 등을 위해 총 1억8000만원을 투입,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안전 사각지대를 조사·선별해 내황초등학교 등 15개소에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범죄예방 등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방범용 CCTV 15대를 추가 설치한다.
현재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총 67대이며, 이 가운데 2010년 이전에 설치된 41만 화소 CCTV는 멀리 있는 물체나 사람 얼굴 및 움직이는 번호판을 인식하는데 다소 한계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130만 화소급 이상 고화질 카메라 1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와 'CCTV 배전전주 공가사용 및 관리에 관한 협약' 체결로 CCTV를 한전 전주에 설치함으로써 1대당 100여 만 원의 지주설치비로 예산절감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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