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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발명의 날 대통령상 수상
ETRI, 발명의 날 대통령상 수상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3.05.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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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4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미국특허 종합평가 2년 연속 세계 1위’ 등의 위업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TRI는 그동안 지식재산 창출 실적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적인 첨단기술의 발명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으며, 창출한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특히, 지난 4월에는 ETRI가 미국등록 특허기준 ‘2012년도 특허종합평가(Innovation Anchor Scorecard)’에서 세계 유수의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등 237개를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TRI가 지난해 말까지 출원하고 있는 특허건수는 국내 2만9327건, 해외 1만5890건이다. 2011년 기준 전체 대학 및 출연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약 36.3%를 차지하는 수치다.

또 MPEG, 와이파이, LTE와 같은 방송과 통신 등 기술분야에서 국제표준특허를 309건이나 보유하고 있어 막대한 로열티 수익 창출의 근원이 되고 있다.

‘알짜배기 특허’라 불리는 국제표준특허는 개당 1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TRI는 그동안 산업재산권 분야에서도 화려한 수상실적을 거둬왔다. 지난 2008년 발명의 날에 발명대왕상을 비롯, 세종대왕상, 지석영상 등 총 24회에 걸쳐 특허, 반도체설계 및 저작권 분야 등에서 다수 수상한 바 있다.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 수입은 최근 5년간 1728억 원에 달하며 해외로부터 받은 기술료 수입 비중만도 36%에 달한다. 최근 5년 동안 기업에 이전된 기술만도 1786건에 달한다. ETRI는 기술료 수입의 50%를 발명한 연구원에게 보상금으로 지급,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ETRI는 또 출연연 최초로 기술지주 회사인 에트리홀딩스㈜를 설립, ETRI 보유기술을 활용한 연구소기업 발굴, 펀딩, 스핀오프 등 사업화 방안을 구상하고 20개 연구소기업이 ETRI 특허를 활용,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ETRI 김흥남 원장은 “ETRI는 앞으로도 더 많은 특허와 질 좋은 특허로 무형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구현해 IPR 팩토리로 거듭나 창조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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