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013년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공모사업에 ‘스마트방송 앱 서비스’ 개발사업으로 전국 4개 광역지자체 중 최종 선정돼 2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사업은 통신망과 IT기술을 활용해 방송서비스 형태로 융합된 새로운 공공목적의 뉴미디어 서비스 시범사업이다.
전북은 이번 사업에 도와 14개시군, 민간기업인 LG유플러스가 공동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국가·지자체·민간이 매칭 펀드로 부담해 추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서비스 구축내용으로는 도와 시군의 문화예술 축제의 영상을 스마트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개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문화예술 공연영상을 가까운 친구들에게 실시간 전송하여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39개 정보화마을 정보센터와 민간방송시스템을 연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농민이 직접 쇼핑 방송 및 판매한다.
전통시장내 무선와이파이를 구축해 복잡한 시장의 구조, 소규모 점포 등 홍보방송을 자동으로 방문객에게 방영해 소상공인의 경제향상에 기여하는 신기술도 포함돼 있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와 14개 시군이 최초로 지자체 방송통신서비스 전용채널을 확보하고 공동 이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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