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의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보안'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집 내부를 확인하고 조종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이 등장했다.
에스원(대표 윤진혁)은 방범서비스, 신변안전 기능에 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한 공동주택 전용 스마트 홈 시큐리티 '세콤 홈 블랙박스'를 출시했다.
홈 블랙박스는 빌라·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거주자에 맞춘 통합 보안서비스로 개인 신변보호와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터치 한 번으로 방범상태를 설정할 수 있고 조명이나 전력, 가스 등 집 안의 모든 상황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사용 편리성이 높다.
이상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이용자에게 푸시 메시지를 전송해 집안 영상을 확인하고 어플리케이션의 비상버튼을 통해 필요에 따라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동영상은 유투브의 개인계정에 자동 저장돼 언제든지 필요한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여성이나 아동, 노약자 등의 이동경로를 확인해 집에서 멀어지거나 경로에서 이탈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리는 ‘안심귀가서비스 지니콜U’도 제공돼 목적지인 집과 거리가 멀어지거나 경로를 이탈할 때를 이상상황으로 판단, 보호자에게 통보한다.
기존의 홈 전용 상품은 카드 리더기와 도어 록을 별도로 설치했지만 홈 블랙박스는 두 가지 장치를 스마트 홈 도어 록으로 통일했으며, 지인이 방문할 경우 1회성 임시 비밀번호를 만들 수 있어 노출 위험을 낮췄다.
한편 홈 블랙박스의 월 이용요금은 3만 5000원부터이며 에스원 홈페이지 및 영업사원, 전국 디지털 프라자의 안심코너와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