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도 위에 건물 위치·층수 등 명기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2013년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건물통합정보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GIS 기반 건물통합정보는 지적도위에 건물정보를 한데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건물의 위치와 층수, 용도, 구조, 면적 등 행정정보를 공간정보와 함께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건물통합정보가 구축되면 건물 형태와 위치 등 지도정보와 함께 건축물 대장의 최신 정보를 일선 행정관청 방문 없이 인터넷 또는 스마트기기 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와 행정정보가 융합되는 빅데이터 구현, 스마트 워크, 국토·도시계획, 부동산 정책수립, 민간 기업 등에 건물통합정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GIS기반 건물통합정보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까지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 737여 만 동 건물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등록·갱신 기능의 개발과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부터 부동산정보와 융합해 활용하는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 건물통합정보의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