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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통신시장 전망) "내년부터 지속 성장 한다"
(세계통신시장 전망) "내년부터 지속 성장 한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2.22 10:46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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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시장 연평균 10%이상 고성장 '예감'
장비분야 설비투자 가속화되는 2003년부터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통신서비스시장은 올해 13%의 성장이 예상돼 지난 수년간 나타난 고도의 성장세를 2005년도까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통신장비 시장은 올해 -4.3%에서 내년 6%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서비스시장보단 한 단계 낮은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통신서비스시장은 고정 서키트-스위치 음성서비스시장이 성숙돼 있는 상태다. 게다가 앞으로 데이터서비스, 패킷 보이스(Packet Voice), 모빌서비스 등 여러 부문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전체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년 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통신서비스 시장은 다른 분야에 비해 전반적인 경제 사이클에 영향을 덜 받아 안정적인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기하락과 9.11테러 사건의 영향도 이 시장엔 미미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분석자료에 의하면 9.11사건으로 가장 피해가 큰 메트로폴리탄 뉴욕지역에서도 통신 사용료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통신장비시장은 올해 시장 감소에 따른 커다란 격변기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북미지역과 유럽에서 심한 타격을 받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좀 덜한 상황이다.
분야별로 보면 고정설비투자, 기업간통신과 이동터미널 분야들은 타격의 정도가 심하고 이동설비투자, 광학메트로폴리탄지역 네트워크와 인터렉티브 음성반응시스템 분야들은 정상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설비투자분야는 지난해 과잉건설로 2002년도까지는 어려움을 겪고 2003년도부터 서서히 반등, 2004년도부터 다시 강한 모습을 갖출 전망이다.
이동설비시장은 제3세대(3G) 시스템 투자에 힘입어 2002년도와 2003년도에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2004년부턴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동터미널은 2002년도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수요와 유럽국가들의 새로운 설비 구입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03년도부터 이 분야의 매출액은 고급제품으로 시장이 전환되면서 다소 보수적인 경향을 띄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시장은 기존 설비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테크놀러지에 투자를 함으로써 2002년도에 전체적인 성장을 이룩할 것이다.
이들 상황을 종합하면 통신장비시장은 1년전 전망치 보다 많이 위축됐으며 올해부터 2003년도까지 시장잠재력이 크게 위축될 것이다.
그렇지만 2005년도가 되면 모든 분야에서 시장은 정상으로 되돌아 올 것으로 점쳐진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널리 유포된 '통신시장 위축 장기화'라는 인식이 현실에 반영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들에게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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