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5개월간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를 체결됐다는 점에서 지난해 계약과 올해 미국 펠코(Pelco)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인정받은 제품의 우수성을 또다시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번 년간 약 300만 달러 규모의 OEM 공급 계약을 통해 훠엔시스는 전용형 4채널 DVR(모델명: C-Keep420)은 물론 영상압축저장관련 모든 분야에서 양사간 전략적 제휴를 이끌어내 새로운 시장개척에 힘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DVR 제품은 기존 주력 제품인 C-Keep410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품질, 성능 면에서 월등히 개선됐다.
훠엔시스는 "이번 계약이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다양한 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국내무대가 아닌 전세계가 인정하는 디지털 영상보안 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창립 10주년을 맞는 내년을 제2의 도약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스미토모상사는 1919년 창립해 반도체, 중공업 등 다양한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는 종합 무역상사로써 2001년 약 3만명의 종업원으로 약 100조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스미토모상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디지털 영상 감시 시스템 사업에 진출하게 됐고, 기존의 유통망을 이용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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