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12 (금)
비명·행동패턴 인식 CCTV 나온다
비명·행동패턴 인식 CCTV 나온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3.07.04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음원 감지·실종자 찾기 서비스 시범 적용

CCTV가 고성이나 굉음과 같은 소리에 자동으로 반응하거나, 침입·배회·군집과 같은 행동패턴을 인식하는 수준까지 진화한다.

안전행정부는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ICT 신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관제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시범사업은 충북 진천군의 ‘이상음원 발생지역 집중관제 서비스’와 부산 금정구의 ‘실종 사회적 약자 찾기 서비스’다.

이상음원 발생지역 집중관제 서비스는 CCTV 현장에 비명, 자동차 충돌, 유리창 깨지는 소리 등을 감지 장치를 통해 즉시 감지하고, 중앙관리자 화면으로 자동 전환돼 관제의 효율화를 꾀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종·사회적 약자 찾기 서비스는 실종신고된 사회적 약자의 주요특징을 통합관제센터의 영상정보와 비교·분석해 실종자 찾기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두 지방자치단체는 안행부에서 2억 원씩을 지원받아 올 11월까지 해당기술의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개발된 기술은 해당 지자체에서 직접 적용·검증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한 서비스 모델을 수립해, 향후 전국 통합관제센터에 도입·운영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능형 관제서비스는 기존의 CCTV 영상정보를 육안에만 의존해 관제하던 것을, 통합관제센터 시스템에 특정 기술을 적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관제를 지원한다.

2012년도에 처음으로 개발된 지능형 관제서비스는 ‘어린이 안전 위한 행동 자동감지 서비스’(서울 노원구)와 ‘문제차량 자동감지 서비스’(서울 관악구)로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2017년까지 전국 시·군·구 230여 지자체가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표 참조
2014년 이후에는 약 659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현황>

구  분 ~'10년 '11년 '12년 '13년 '14년이후
시군구 230 26 34 27 33 110
국비(억원) 1,277 79 204 143 192 659 추정

 [자료: 안전행정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