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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2013년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3.08.01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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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5년 연속 1위…토목건축 시평액 증가세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서 현대건설이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종합건설업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이번 평가는 건설협회가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전국 1만218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를 보면, 현대건설이 12조 371억 원의 시공능력평가액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삼성물산(11조2516억 원)과 대우건설(9조4538억 원)은 지난해에 이어 2위와 3위를 고수했다. 이어 대림산업(9조 327억 원)이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포스코 건설이, 6위는 실적 및 영업이익이 감소한 GS건설이 차지했으며, 롯데건설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SK건설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고, 현대산업개발은 한 계단 내려앉은 9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위였던 한화건설은 해외공사 확대에 따른 공사실적 증가로 ‘톱 10’에 새롭게 진입했다.
한편 올해 종합건설업 중 토목건축의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15조2000억 원으로 전년(210조6000억 원)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공사실적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기업의 경영개선 노력(부채감소)과 기술생산성 향상이 평가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업종별 3위 이내 기업의 시공실적(2012년)을 살펴보면, 토건 분야에서 △삼성물산 5조9350억 원 △현대건설 5조8947억 원 △포스코건설 4조7161억 원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토목분야에서는 △현대건설 2조7252억 원 △삼성물산 1조6319억 원 △대림산업 1조6063억 원을 기록했으며, 건축분야에서는 △삼성물산 4조3032억 원 △대우건설  3조3158억 원 △포스코건설 3조2377억 원의 실적을 보였다.

이 밖에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 △삼성엔지니어링 8조599억 원 △SK건설 4조202억 원 △대림산업 3조7824억 원을 기록했다.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제도 = 국토부 장관(건설협회에 위탁)이 매년 건설업체의 시공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해 매년 7월 31일까지 공시하는 제도.

시공능력평가액은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도 및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하한제도의 근거 등으로 활용된다.

※ 시공능력 평가액 = 실적평가액+경영평가액+기술능력평가액±신인도평가액

ㅇ공사실적평가액 = 최근 3년간 연평균 공사실적의 75%
ㅇ경영평가액 = 실질자본금 × 경영평점 × 75%
ㅇ기술능력평가액 = 기술능력생산액* + (퇴직공제 불입금×10) + 최근 3년간 기술개발 투자액
    *기술능력생산액 : 전년도 동종업계의 기술자 1인당 평균생산액 × 보유기술자수 × 30/100
ㅇ신인도평가액 = 신기술지정, 협력관계 평가, 부도, 영업정지, 재해율 등을 감안해 가·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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