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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선번호도 음성으로 인식한다
내선번호도 음성으로 인식한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2.01 09:33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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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글로벌 '보이스메이트' 시스템 출시
안내원 없이 음성만으로 모든 통화 가능

음성인식 및 화상솔루션 전문업체인 엠씨글로벌(대표 조충희 이호식)이 최첨단 음성인식 무인 자동교환시스템인 '보이스메이트(Voicemate)'를 개발 완료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엠씨글로벌이 개발한 보이스메이트는 통화하고자 하는 부서 또는 성명을 음성으로 인식해 자동으로 해당 담당자를 연결 시켜주고 통화중이나 부재시에는 VMS기능을 제공하는 최첨단 음성인식 무인자동교환 시스템이다.

기존에 음성을 이용한 전화 다이얼 기술은 대표전화로 전화 거는 것은 가능했지만 내선번호는 음성인식을 하지 못해 교환원을 통하거나 일일이 내선번호를 찾아 손으로 직접 눌러야 통화가 가능했었다.

하지만 보이스메이트는 내선 전화번호를 누를 필요 없이 통화하고자 하는 상대방의 부서나 성명만 호출하기만 하면 원하는 담당자 전화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으로서 거의 완벽한 수준의 음성인식률을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전화를 걸어야 할 경우 상대방의 내선 전화번호를 기억해야 하거나 명함철에서 일일이 찾아 손으로 누르지 않아도 원하는 상대방의 부서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부재시에는 음성으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부재전화관리가 가능하며, 개인 휴대폰으로 자동 연결함으로써 자리를 비울 때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한 대응도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특히 전화번호를 많이 관리해야 하는 영업사원과 시각 및 신체장애자, 노약자 등 전화번호 암기와 전화번호를 누르지 못하는 사람에게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차량에서 핸드폰을 사용해야 하는 운전자의 경우 음성을 통해 기업내 내선 전화연결이 가능하므로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교통법도 준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간에 안내원이나 교환원 없이 자동으로 고객과 민원인이 원하는 담당자나 부서에 연결해주므로 대고객 서비스 제고는 물론 관공서의 업무효율도 대폭 개선할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씨글로벌은 29일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형(INNO-BIZ) 평가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회사측은 CTI, VOIP, 화상솔루션에 대한 핵심 기술력과 관공서 등에 대한 납품으로 제품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는 드물게 기술혁신형 평가 우수업체로 선정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엠씨글로벌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금융, 판로, 인력, 정보화 등 각종 지원시책을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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