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문창수)이 기업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하고 도약의 발판을 굳게 다졌다.
신용평가사 나이스디앤비는 조합의 최근 3년간 재무비율에 대한 성장성 및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10월 11일자로 이 같은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이번에 조합이 획득한 ‘AAA’ 등급은 최상위의 상거래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수준에서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한 어떤 환경변화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초우량의 신용수준을 의미한다.
최근 3년간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성장성 측면에서 조합은 2010년 100억7900만 원, 2011년 101억6300만 원, 2012년 107억6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처럼 조합은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100억 원 이상의 안정적 매출을 올렸으며, 부가세 신고기준으로 올 상반기까지 전년도 총 매출액의 81.8%에 해당하는 88억1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지난해 공제활성화 운동으로 공제실적이 전년대비 38.4% 증가하는 등 영업수익이 매우 우량한 수준을 견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자본금과 내부에 유보된 이익잉여금의 규모가 큰 반면, 전무한 차입금 등 부채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볼 때 주요 재무안전성 지표는 전년에 이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문창수 조합 이사장은 “이번 ‘AAA’ 신용평가등급 획득을 계기로 조합의 수익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조합원의 자산가치를 극대화 하겠다”며 “이로써 정보통신업계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조합의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