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세종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이에 따른 정보전산시설 이전을 위한 사업을 내놨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8일 14억2709만 원(부가세포함)이 투입되는 ‘고용노동부 정보자원 세종시 이전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청사 이전계획에 따라 세종청사에 네트워크기반을 구축하고 업무용 전산시스템 등 특수시설 이전을 위해 실시된다.

고용노동부는 업무중단이 발생되지 않도록 기관별로 약 3주간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세종청사에 네트워크 기반 환경을 먼저 구축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전 내용을 보면, 과천청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네트워크는 세종청사 고용노동부동으로 이전한다. 고용노동부 사이버관제장비는 세종청사 산업통산자원부동에 위치하게 된다.

중앙노동위원회 정보시스템은 세종청사 고용노동부동과 대전정부통합전산센터에 분배된다.

신규도입 장비는 △출입통제시설 3식 △L2스위치 45식 △광모듈 L3 스위치 13식 △무정전전원장치(UPS) 1식 △영상회의시스템 3식 등이다.

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과 전기공사업을 모두 만족해야만 한다.

공동이행방식과 분담이행방식의 공동계약이 모두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 5개사 이내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며, 기술평가 90%와 가격평가 10%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우선협상자로 선정한다.

공동수급협정서 제출기한은 7일까지며, 제안서 제출은 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