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Tb급 광스위치도 선봬…비용절감 탁월
광대역 네트워킹장비 전문업체인 텔렙스코리아(www.tellabs.com 대표 이찬우)는 자사의 광전송장비 소개를 통해 국내 메트로DWDM 전송장비시장과 저장장치영역네트워킹(SAN)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텔렙스코리아는 지난 21일 '차세대 네트워킹을 위한 텔렙스 옵티컬 솔루션 세미나'를 열고 메트로DWDM(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전송장비인 '타이탄 6100'과 광 스위치인 '타인탄 6700' 등 최근 개발, 완료한 타이탄 6000시리즈 제품군을 발표하고 국내 장비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타이탄6100은 텔렙스가 메트로DWDM시장을 겨냥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광전송장비다.
이 장비는 통신서비스업체들의 전송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하나의 선반에서 OADM기능까지 지원할 수 있다. 또 EMC, 브로케이드 등 저장장치업체들의 시스템과 광케이블로 직접 연동할 수 있는 SAN기능도 제공한다.
타이탄6700 광스위치는 광 네트워크 분야를 확산키 위한 기본 인프라에 해당되는 제품으로 10테라비트 이상의 트래픽을 소화할 만큼 막강한 광대역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특히 이들 제품은 광 네트워크에 최적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추가할 수 기능을 탑재, 비용절감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텔렙스 딩 하오 옵티컬 컨설턴트는 "타이탄6100 제품은 TCO차원에서 설계된 광전송장비로 메트로에서 OADM까지 지원하는 기능 외에도 통신사업자에게 최적의 경제성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찬우 지사장은 "내년 국내 광전송장비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메트로DWDM시장에서 50% 정도의 점유율 확보가 목표"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지난 76년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된 텔렙스는 차세대 통합네트워킹 시스템을 비롯해 데이터·영상 네트워크 구축용 솔루션과 광전송장비를 비롯한 광대역 네트워킹부문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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