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한국통신 사장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과 만나 한국통신의 러시아 진출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서 이 사장은 "KT 투자사인 블라디보스톡 소재 NTC사에서 전개하고 있는 600회선의 ADSL 시범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러시아의 IT산업 활성화에 한국의 초고속인터넷망이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KT는 세계최고 수준의 초고속인터넷 기술력과 단일사업자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위성, 무선통신, 생명공학 분야에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와 유무선통합 통신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기회를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용경 KTF사장 유엔 ICT 창립위원으로 선임>
이용경 KTF 사장이 유엔 정보통신위원회(ICT) 창립위원으로 선임됐다.
이 사장은 19∼20일(현지시간) 미국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ICT 창립총회에서 칼리 피오리나 휴렛팩커드 회장,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 등과 함께 창립위원으로 정식 선임됐다.
이 사장은 앞으로 3년간 국제 정보격차 해소와 개발도상국 정보화 지원 등 ICT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기구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공공부문 18명 △민간부문 8명 △비정부기구(NG0) 대표 4명 등 총 40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 사장은 전자상거래 민간단체인 ‘국제전자상거래 연합회(GBDe)’의 세계 공동의장직을 9월까지 맡고 11월에는 GBDe ‘정보격차 해소 그룹’ 의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UN 정보통신위원회는 지난해 7월 UN 경제사회이사회 고위급 회의에서 국제 정보격차 해소 및 개도국의 정보통신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설립키로 결정된 기구다.
<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21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TRI 핵심기술 무료 기술이전 설명회'를 가졌다.
<방기천 한국디지털컨텐츠학회장>
방기천 한국디지털컨텐츠학회장은 23일 천안대에서 '21세기 지식정보화 산업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기술'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조영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조영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은 22일 전경련 회관에서 열리는 통일 IT포럼에서 `남북한 과학기술 및 학술정보 교류 방안과 북한의 정보유통 체계'란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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