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신청 축소-콘텐츠 확충
건설사업 인허가 민원처리 절차가 대폭 축소되고 국토교통 동향 및 건설기술·통계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업체 및 건설기술자 등의 민원편의 제고와 다양한 건설정보 제공 등을 위해 ‘건설사업정보시스템(CALS, www.calspia.go.kr)’의 건설인허가시스템과 포털시스템을 전면 개편, 내달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선 ‘건설인허가시스템’의 경우 종전 4단계의 인허가 신청을 2단계로 줄이고 인허가 통계 및 민원인별 도로·하천 점용신청, 허가증 발급 시스템 등을 운영한다.
또한 건설업체와 건설기술자 등이 건설CALS의 업무처리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접속하는 ‘포털시스템’은 화면의 메뉴와 사용도구를 사용자 위주로 재설계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동향, 건설기술정보 및 건설사업통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이번 시스템 개선은 지난 2003년 구축된 시스템이 노후돼 처리속도가 늦고 기능도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올 1월부터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에는 사업관리시스템 및 시설물관리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건설업체, 건설기술자 및 정부의 건설업무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바일 이용환경 등도 구축해 ‘건설CALS’가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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