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공식 게임대회가 개최된다.
㈜한빛소프트는 다음달 16일 제5회 디아블로 공식 게임 대회로 '코리아 PC방 대항전'을 연다고 밝혔다.
디아블로2 게임대회는 지난해 9월부터 개최된 전통있는 게임대회로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아온 대회다. 지난 8월 4차 대회는 제주도에서 디아블로 테마여행으로 개최되는 등 많은 화제를 뿌려왔다.
이번 대회는 개인 유저 뿐만 아니라 전국의 PC방에 사은하고자 기획돼 대회 참가 희망자는 전국의 디아블로 공식지정 PC방에서 씨리얼 번호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디아블로 공식 지정 PC방을 모집하며 대회에 참가하려면 지정 PC방에 소속 돼야만 가능하다.
이번 대회의 규칙은 4명이 1개조가 되어 노멀모드로 액트1에서 액트5의 모든 퀘스트를 수행하고 액트5의 마지막 보스인 파괴의 군주, 바알(Baal)을 가장 먼저 잡으면 된다.
참가 자격은 만 15세 이상, 배틀넷 레벨 50이상의 고수만 출전할 수 있으며 11월 19일부터 12월 9일까지 지정 PC방의 인증을 받아 Diablo.hanbitsoft.co.kr 4인1팀으로 접수 받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25개팀 총 100명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 전원에게 디아블로 멤버쉽 은반지가 제공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총상금 1천여만원, PC방 업주에게는 다마스, 컴퓨터, 정품게임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어 화려한 디아블로 축제 한 마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빛소프트 송진호부장은 "이번 대회로 디아블로의 꾸준한 인기에 게이머 여러분들게 감사하고 국내 게임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PC방을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며 전국의 디아블로 게임대회 지정 PC방은 행사기간 동안 2~3배 가량 매출이 상승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