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의 무선LAN이 설치되는 장소는 IOC본부 건물을 포함한 스위스 로잔의 2곳과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의 1개 건물등 총 3곳이다.
이미 지난달 28일에는 솔리데리티빌딩(스위스 로잔 소재)에 AP(무선중계기) 10대와 노트북용 PCMCIA카드 16대, 데스크탑용 USB WLAN카드 8대등을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솔리데리티 빌딩은 '올림픽의 아버지'라 불리는 쿠베르탱 남작이
거주하던 유서깊은 건물로, 별도의 공사 없이도 통신망을 설치할 수 있다는 무선LAN의 장점이 부각돼 공급하게 됐으며, 역사적 의미가 담긴 건물에 대한 훼손 없이 성공적으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1월중에는 스위스 로잔의 IOC 본관인 샤또(Chateau)빌딩에도 무선LAN 40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기간중에 열리는 IOC총회 행사장에는 총 200여대의 무선LAN을 공급, 설치하기로 확정했으며 금년말까지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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