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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구축 ‘가속도’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구축 ‘가속도’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4.01.10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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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개발 745억-장비 도입 627억 책정

2단계 고도화 추진

관세청이 지난해 노후화된 관세행정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260억 규모의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구축 사업을 발주한데 이어 지난 8일 조달청을 통해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구축 2단계’ 사업의 입찰을 내놨다.

3년여 간 진행될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관세망) 구축사업은 지능형 위험관리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 관세청 행정업무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목적으로 실시된다.

4세대 관세망은 관세행정전산시스템의 총체로서 169개 유관기관 및 약26만 개 업체가 연계·활용하는 무역·물류·수출입통관의 핵심 인프라다.

관세청은 정보분석 기능 강화와 시장 양성화를 통해 국가재정을 확보하고, 관세행정 효율화를 통해 물류비용절감 및 업무의 생산성 증가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구조의 효율화를 통해 유지보수비를 절감하고 서비스 중단의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2단계 사업은 계약 체결일부터 2년 여간 진행되는 장기 계속사업이다.

총 사업예산은 1372억6100만 원(부가세포함)이 책정됐으며, 개발비 745억5900만원과 장비 도입비 627억200만 원으로 배정됐다. 올해에는 940억99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관세청은 1단계 사업을 기반으로 4세대 관세망을 전면 개편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관세청은 외부고객에게 수출입통관, 화물, 환급, 심사 등의 관세행정 업무처리를 제공하는 대외 업무포털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모바일 이용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전자문서 개발 및 향후 국가간 자료교환 대상국 별로 원활한 자료교환이 가능하도록 국가간 자료교환체제시스템을 구축하고 FTA 원산지 조사, 인증수출자, 원산지 증명, 기업지원, 원산지 위험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이에 더해 전자서고 분류체계에 따라 문서를 보관하고 사용자 권한에 맞춰 열람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자서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실시간 화물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한 화물추적 시스템과 원스톱 통관을 위한 통관관리시스템도 개선된다.

이 밖에도 △징수 △조사·심사 △위엄분석, 선별, 정보분석 등 지능형 위험관리 △통합고객관리 △IT통합관리 △데이터품질 등의 시스템이 구축된다.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며, 제안서 기술평가(90%)와 가격평가(10%)를 종합평가한 결과 고득점자순으로 협상을 진행한다.

입찰참가기간은 2월 10일부터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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