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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통합배선 관리시스템 사업 시동
지능형 통합배선 관리시스템 사업 시동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4.02.14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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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통합관리 솔루션 ‘심플원’ 마케팅 강화

LS전선은 지능형 통합배선 관리시스템인 ‘심플윈(SimpleWIn)’의 사업 강화를 위해 LS사우타와 MOU를 체결하고, 고객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사업진출을 본격화 한다. LS사우타는 LS그룹의 지능형 빌딩시스템(IBS)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기업이다.

심플윈은 음성과 데이터, 화상 데이터 등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통신장애 발생 시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해 즉시 복구할 수 있게 해 준다. LS전선은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이 제품을 출시하고 수요처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심플원은 미국과 유럽의 소수 글로벌 통신자재 업체들만이 보유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통신배선자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경쟁사 제품들과 달리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는 관공서와 병원, 대학, 은행, 데이터센터 등 대용량 데이터를 취급하는 곳을 중심으로 통합배선 관리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LS전선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 중동,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대한 마케팅도 본격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7일 LS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LS전선과 LS사우타는 지능형 통합배선 관리시스템의 공동 마케팅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LS전선 윤재인 영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제휴로 LS전선은 기존 B2B 중심의 영업망에 더해 LS사우타의 B2C 영업망까지 활용할 수 있게 돼 영업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심플윈과 같은 하이엔드 제품의 판매 촉진이 기존 데이터 케이블의 매출까지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식에 이어 LS전선은 13일 LS타워에서 통신사업자와 시스템, 설계, 공사업체 고객 250여명을 초청해 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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