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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신임회장 선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신임회장 선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4.02.25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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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먹거리 창출-글로벌 시장 진출 최선”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5일 제41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완 (주)세광종합기술단 대표이사를 3년 임기의 제1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장 선출은 선거를 거치지 않고 대의원 만장일치의 추대 형식으로 이뤄졌다.

신임 이재완 회장은 195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와 프랑스 국립 토목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파리1대학원에서 국제교통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8년부터 25년간 해운항만청 및 해양수산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2003년 3월부터  항만전문 엔지니어링기업 (주)세광종합기술단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집행위원으로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아시아인 최초로 FIDIC 회장으로 선출돼 내년 9월부터 FIDIC 수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2012년에는 FIDIC 서울총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주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이 회장은 현재 한국해양기업협회 회장,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사 등도 함께 맡고 있다.

▲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신임회장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그는 “3년 임기의 회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침체된 국내 엔지니어링 시장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제도의 선진화를 도모함으로써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치열한 수주 경쟁으로 엔지니어링 시장환경이 혼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발적 자정노력을 통해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외홍보 강화로 엔지니어링 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회원사를 위해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협회 운영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이날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김치동 전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지식산업표준국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박승우 (주)도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송재복 대한컴퓨터기술(주) 회장을 비상근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한편 2013년 12월 31일 현재 엔지니어링협회 회원은 모두 3718개사로 이중 정보통신부문을 주된 사업으로 수행하는 엔지니어링업체는 603개사(16.3%)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은 건설부분(2034개사, 54.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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