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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제조합, 제26회 정기총회 개최
정보통신공제조합, 제26회 정기총회 개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4.02.28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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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사업 경쟁기반 마련 등 4대 전략 제시

조합원 요구에 알맞은 보증·공제상품 개발
자회사 설립 추진 등 수익사업 기반 구축

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문창수)은 올해 내실경영·성장경영·감동경영을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조합원을 위한 종합서비스 전문금융기관으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합은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3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 승인의 건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주)한국정보통신신문사 인수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김을동·이상일 의원, 서석진 국립전파연구원장을 비롯해 조합 유세근·장석하·김동명·김일수·최종열 전임 이사장 및 임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함정기 중앙회장, 신화순·이희문·윤명생·김흥주·전용인·장승익 전임회장, 중앙회 임원 및 시·도회장, 서병기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 26일 열린 제26회 정기총회에서 내빈 및 조합 역대 이사장, 협회 역대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또한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국회의장 공로장 및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안전행정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장관·국립전파연구원장·조합 이사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의결된 2013년도 결산 내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해 182억5003만3000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비용과 법인세 등을 제하고 74억404만2000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은 올해 목표수익을 178억7112만 원으로 설정하고 조합원 출자가치 제고와 경영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핵심사업 경쟁기반 마련 △조합원 업무지원 서비스 강화 △수익사업의 추진기반 구축 △환경변화의 적극 대응 등 4대 중장기 강화전략과 함께 24개 세부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전략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핵심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정보통신공사업 시장의 다변화 특성에 맞춘 다양한 보증상품을 개발해 경쟁기관에 대한 우위를 선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화재공제 등 조합원의 요구(needs)에 맞는 다양한 공제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합원 업무지원의 일환으로 조합원에 대한 보호 및 관리도 강화한다.
우선 조합원이 부담하는 보증채무를 관리하기 위한 ‘보증소멸시효’와 부실채권의 방지를 위한 ‘이관보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일한 법인의 대표자 등이 상호 연대보증 해 다른 조합원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보증채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익사업 추진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사업성 있는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및 한국벤처투자조합 등을 이용해 성장 가능한 기업에 출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 정수를 150인 이내에서 170인 이내로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정관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 문창수 조합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개회사> 문창수 조합 이사장

마지막 임기를 앞두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소기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올해 4대 중장기 강화전략을 마련했습니다. 핵심사업 경쟁기반 마련과 조합원 업무지원 서비스 강화, 수익사업의 추진기반 구축,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등을 추진함으로써 제반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특히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기 위한 임무를 재차 다져서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의 기초를 완성하고, 사업을 본격 시행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 우리의 경영여건은 결코 녹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기와 기회는 공존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경기회복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은 이 같은 경기회복의 기운이 조합의 핵심고객인 정보통신공사업계도 미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우리나라를 IT강국으로 발전시켜 온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정보통신공제조합은 정보통신공사업계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완전히 자리매김 했습니다. 이런 성과는 조합의 역대 이사장님과 현 문창수 이사장님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서 많은 힘을 보태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우리는 IT강국에서 스마트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생태환경 조성과 과감한 규제개혁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또한 제도적 측면에서 정보통신공사업법 등의 개정을 통해 기업하기에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국회에서도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것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 국회 미방위 김을동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 김을동 국회의원 
한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보통신분야는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혁신의 파고가 큰 분야입니다.

지금 나타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혁명과 글로벌 생태계 경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서 SW와 HW, 기술과 콘텐츠 등 모든 분야가 서로 균형을 이룸으로써 IT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IT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국민행복과 창조경제를 실현하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룩한 IT강국으로서의 번영과 영광이 미래 세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국회 미방위 이상일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 이상일 국회의원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정보통신공제조합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함정기 협회 중앙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 함정기 공사協 중앙회장

지난해 회원사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정보통신공사 실적이 전년도 12조6000억 원에서 13조600억 원으로 약 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와 같이 각 발주처의 발주물량 확대로 공사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조합의 보증 및 융자 등 공제수익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듯 우리 협회와 조합은 공동성과를 이룰 수 있는 분야가 많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 협회와 조합은 정보통신공사업체를 동일한 구성원으로 하고 있는 만큼, 어느 해보다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정보통신공사업계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정보통신공제조합 제26회 정기총회 수상자
(상호·성명 순, 직책은 생략)

◇국회의장 공로장
△㈜신성전자통신 전용인 △동일통신㈜ 황보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단체상)
△금성텔레콤 △㈜삼지엔지니어링 △신성정보통신공사 △㈜세웅정보통신 △성운통신 △㈜두일정보통신 △㈜동진정보통신 △㈜대구정보 △㈜남양통신 △다우정보㈜ △㈜알파인테크 △(유)세방전기통신 △한길텔레콤㈜ △인켈전기통신㈜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
△계림통신건설㈜ 문현상 △㈜수화텔 조문갑 △충주통신㈜ 이상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일광통신 이병일 △덕산정보통신㈜ 양희종 △㈜제주안전시스템 강창호

◇국립전파연구원장 표창
△이주씨스템㈜ 이복균 △㈜거인정보시스템 김종용 △하이눈정보통신 방호영 △㈜우성텔레콤 송상의 △두진통신산업㈜ 박훈영

◇이사장 표창
△㈜네오중앙데이타통신 박중호 △에이원네트워크㈜ 신동훈 △한사랑엔지니어링㈜ 권갑순 △㈜용상전기통신 권혁기 △㈜성보 김길원 △㈜정우정보통신 장흥진 △㈜성화이아이 오차근 △㈜나우리정보통신 김미원 △(유)다함 김택식 △㈜메가텔 전광찬 △(유)건양정보통신 박종일 △㈜신한정보통신 한기환 △㈜경일통신 손승현 △한라전설㈜ 현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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