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자바 게임 개발업체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LG텔레콤의 휴대전화 서비스를 통해 '사무라이전설', '핸디베이스볼', '아폴로프로젝트' 등 새로운 모바일 게임 3종을 선보였다.
사무라이전설은 정통 RPG 형식에 전략적 전투방식을 결합한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블록버스터 대작이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일대기를 모델로 유년시절, 최초의 결투 등 총 9개의 모델로 구성된 사무라이전설은 자바 게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생동감 있는 무빙픽처와 액티브한 화면 구성이 특징이다.
반면 플레이어의 자유도를 최대한 살린 레벨업 시스템과 무기 개조 시스템, 상성관계를 가진 12가지 스킬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커맨드 배틀 방식의 독특한 전투시스템은 기존 RPG게임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아폴로프로젝트는 기존 휴대폰 게임에서 보기 힘든 소재인 우주를 배경으로 한 아케이드 게임으로 다양한 모드와 부드러운 조작감으로 실제로 우주선을 조종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다.
핸디베이스볼은 야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게임이다.
기존의 야구 게임과 달리 게임이 끝나게 되면 단말기 안에 저장돼 있던 타율 및 방어율 정보가 서버로 전송돼 자신의 게임전적 및 구단관리 내용을 유선 게임빌 사이트에서 다른 유저에게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임 도중 별도의 접속비가 들지 않는 이들 게임은 KVM의 형태로 LG 019 I-book폰의 ez-java게임에 접속한 뒤 '게임빌 게임왕국'섹션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11월 중 SK텔레콤의 휴대전화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송병준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대작 위주 게임 제작에 힘써 일본, 중국을 비롯한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이번 게임들은 이를 위한 전초기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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