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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한국통신, 초고속인터넷 해외진출 위해 손 잡았다
LG전자-한국통신, 초고속인터넷 해외진출 위해 손 잡았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0.20 09:52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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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 사업 모델, 방향, 운영노하우 제시
LG 제품 개발, 해외마케팅, 판매 지원

한국의 대표적인 통신사업자와 통신장비업체가 손잡고 초고속인터넷 해외사업공략을 본격화 한다.
한국통신(대표 이상철)과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초고속인터넷 관련 해외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초고속인터넷 분야의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개척 및 진출을 위해 ▲사업방향 제시
▲해외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모델 개발 등 국내 최대의 초고속인터넷사업자로서의 성공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게 된다.
또한 LG전자는 이를 위해 이 회사가 확보하고 있는 ADSL 등 관련 제품에 관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 ▲제품의 해외판매 및 마케팅 활동 등을 한국통신과 함께 펼칠 계획이다.

특히 두 회사의 이번 전략적 제휴는 국내의 대표적인 통신사업자와 장비제조업체의 상호 협
력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한국통신의 초고속인터넷 운영 노하우와 LG전자의 관련 제품 기술력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관련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통신 박학송 부사장은 "한국통신은 이미 초고속인터넷 운영사업의 세계적인 성공 케이스로 외국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제휴를 계기로 LG전자 등 장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사업 진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LG전자 박정건 부사장도 "LG가 확보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 관련 기술과 한국통신의 운영기술의 결합은 국내 ADSL 장비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통신은 글로벌사업단 내에 해외 ADSL 지원팀을 구성해 국내 장비업체의 ADSL 수출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G전자도 중국 신쟝성(新疆省) 차이나텔레콤에 7만 회선 규모의 ADSL 장비(모델명 AccessStar)를 신쟝성 하미(哈密)시 등 60개 지역에 공급키로 하는 등 해외 ADSL 장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두 회사는 초고속인터넷 해외사업 관련 전담 조직을 정비하고 브라질 등 남미지역은 물론 미국과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해외시장에 대한 시장 조사와 현지 사업자와의 접촉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해외시장 공략에 적합한 수출형 장비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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