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초대형 LCD를 채용한 16화음 컬러폰 신제품 두 모델을 출시하고 시장 장악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컬러폰은 초대형 13라인 컬러 LCD를 채용해 다양한 컬러 전용 컨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고, 16화음 멜로디를 채용해 다양하고 화려한 휴대폰 벨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언제든지 원하는 16화음 벨소리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컬러폰은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新개념의 컬러 윈도우 UI(User Interface)를 도입해 메뉴 구동 방식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전송속도 144Kbps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고기능 컬러폰이다.
특히 이 제품은 게임은 물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 직접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n.Top마법사 기능 채용으로 휴대폰의 사용성 및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보강했다.
삼성전자 디자인팀의 김기성 디자이너는 "계단식 키를 휴대폰에 적용해 사용상의 편리성을 추구했으며 한국전통의 부드러운 곡선 이미지를 형상화 한 컨셉으로 휴대폰 외형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품격있는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본격적으로 컬러폰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9월까지 국내 컬러폰 시장의 약 55% 이상을 판매해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휴대폰의 컬러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하반기 cdma2000-1x 컬러 휴대폰 시장에서도 애니콜 부동의 1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컬러폰 신제품의 가격은 6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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