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홈 네트웍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디오넷은 국내 사이버아파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세대단자함(ACU:Adaptive Connection Unit)을 비롯해 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SDSL), 스위칭 허브 등 홈 네트웍 관련 장비를 선보여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디오넷이 핵심제품으로 선보인 세대단자함(ACU)이 중국 아파트 관계자들과 통신사업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중국 내 대리점 계약을 요청받기도 했다.
오창섭 디오넷 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ACU가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며, 중국 진출 성과에 따라 일본 및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omNet Shenzhen'는 중국 대외무역 경제 합작부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하이테크 전시회로 올해는 12개국에서 인터넷, 통신, 컴퓨터, 네트웍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 145개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16개 업체가 홈 네트웍 장비, 무선 랜, 이메일 솔루션, 그룹웨어 등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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