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0:48 (수)
SKT 국내 최초 유무선 통합 인터넷 서비스 'NATE' 선봬
SKT 국내 최초 유무선 통합 인터넷 서비스 'NATE' 선봬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0.20 09:43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e-비즈 모델 창출 촉매제 기대

탄생기념 이벤트 대대적 전개키로...
-------------------------------------------------------------------------

SK텔레콤(사장 표문수)은 17일 국내 최초의 유무선 통합 인터넷 서비스인 'NATE'를 오픈했다. 지난 3월부터 8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한 NATE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SK텔레콤 전략제품. NATE는 PC와 이동전화, PDA, VMT(Vehicle Mounted Terminal-차량장착단말기) 등 각종 유무선 단말
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17일 PC포탈인 'NATE.com'과 무선인터넷 포탈 n.TOP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NATE'를 오픈한데 이어 다음달 PDA 및 VMT용 NATE도 출시함으로써 유무선 통합 서비스 기반을 완성할 예정이다.

NATE 회원이 되면 일반적인 포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동전화와 PDA로 e-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다. 또 PC를 이용해 이동전화, PDA의 벨소리·배경화면을 변경하거나 게임 등의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문자메시지(SMS) 서비스를 월 5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유선인터넷은 수많은 이용자, 다양한 컨텐츠 등에도 불구하고 수익모델 제약으로 고전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은 이동성(Mobility)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디스플레이의 한계로 인해 폭발적 성장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유·무선인터넷의 장점을 결합한 NATE가 새로운 e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 의미·향후 사업전망

새로운 e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려는 노력은 이미 세계적 업체들 사이에서 경쟁적으로 이뤄져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닷넷(.NET)전략 발표를 계기로 유무선 통합 인터넷서비스업체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고 AOL과 NTT DoCoMo 또한 유무선 통합 인터넷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SK텔레콤은 이러한 세계적 업체들보다 한발 앞서 단말기의 한계와 장소의 제약을 벗어난 신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SK텔레콤은 NATE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을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러한 노력이 유·무선통합 인터넷서비스업체로의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NATE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무선 분야의 n.TOP, i-Touch, 유선 분야의 n-TOP.com, Netsgo, OKCashbag.com 등 SK 관계사들의 인터넷 관련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빠르면 연말까지 NATE.com을 담당할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 경우 신규 통합법인은 SK텔레콤의 자회사로서 유선포털서비스를 전담하고 유무선통합서비스를 SK텔레콤과 함께 추진하며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SK텔레콤 무선인터넷사업부문장 정만원 상무는 "NATE 경쟁력 강화를 위해 CP(컨텐츠 사업자)를 적극 육성·활용하고 벤처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NATE가 침체된 국내 인터넷 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다양한 기념 행사 마련

SK텔레콤은 다음달 15일까지 NATE 탄생 기념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NATE.com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포츠카(투스카니) 3대, Color단말기 300대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NATE정액요금제에 가입하는 신규고객에게는 300분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또한 이동전화를 통해 무선인터넷 초기접속화면을 NATE로 변경하는 경우 PDA 50대, NATE 무료통화카드 1만150개를 증정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4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