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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콘텐츠, 창조경제 핵심 산업으로 육성
PP 콘텐츠, 창조경제 핵심 산업으로 육성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4.03.1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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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방통위, '방송채널(PP)산업 재도약 선포식' 공동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에서 '창조경제 핵심, 방송채널(PP)산업 재도약 선포식'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PP 태동 20년을 기념하는 한편, 앞으로 PP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로 재도약하고 미래의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성년으로 새 출발할 것을 선언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선포식은 창조경제에서 ‘콘텐츠의 중요성과 PP의 역할’에 대한 주제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PP 재도약'의 의미를 담는 크레용팝의 ‘점핑’ 축하공연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 최문기 미래부 장관 및 방통위 이경재 위원장의 기념사, 조해진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 PP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PP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수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PP산업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유료방송사업자들과 유관기관 및 방송․IT업계 전문가들도 모두 함께 참여, 명실상부한 유료방송 종사자 전체의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선포식에 이어 지난 20년 간 PP 콘텐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2015년 3월 한미 FTA 전면 시행에 대비해 향후 PP업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위한 ‘PP산업 발전전략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한다.

김도연 국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성열홍 홍익대 교수가 ‘방송프로그램 중심으로 본 PP 20년’을, 이상기 부경대 교수가 ‘한미FTA 전면 시행에 따른 PP시장 대응 방안’을,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이 ‘PP산업발전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이어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창조경제 시대의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을 구체화한 첫 번째 후속조치로써 ‘PP산업 발전전략’을 오는 상반기 중 마련할 예정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PP산업 성장을 제약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PP와 MPP, 플랫폼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PP산업 발전전략’에 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재 방통위 위원장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규제 개선 노력을 병행해 유료방송 시장에 콘텐츠 제작‧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수 있도록 미래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년 전 국내 방송 환경은 소수의 지상파방송 채널만 존재했으나, 1993년과 1994년, 2년에 걸쳐 정부가 전문장르 27개 케이블TV PP를 허가한 이후, 현재 약 270여개 TV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2012년 말 기준 PP산업 전체 매출액은 5조 5000억 원으로 전체 방송시장 매출액 13조 2000억 원의 42%를 점유하고 있다.

종사자 수는 전체 방송 산업 종사자 3만 4000명의 40%인 1만 3000명에 이를 정도로 방송미디어 산업의 주축으로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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