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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리서치 내년 PDA전망 보고서> "모바일 SI시장 급성장 할 것"
<소프트뱅크리서치 내년 PDA전망 보고서> "모바일 SI시장 급성장 할 것"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0.20 09:40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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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PDA시장에서 떠오를 주요 이슈로써 △초고속 무선 랜에 결합된 PDA와 △모바일SI시장의 급성장 △CPU는 인텔,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장악 등이 꼽혔다.

소프트뱅크리서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또한 올 4/4분기부터 WinCE, 포켓PC계열의 싸이버뱅크, 삼성전자, 세스컴, 컴팩이 경쟁적으로 무선모듈 또는 확장팩을 지원하는 무선PDA 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올해와는 달리 마케팅 대상이 개인에서 기업으로 집중될 것이며 이러한 경향은 내년 1/4분기부터 더욱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소프트뱅크리서치는 내년에 떠오를 주요이슈로써 우선 유동인구 많은 곳을 중심으로 초고속 무선 랜 서비스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주요기간통신사업자들이 포화상태에 달해 있는 유선망의 대안으로 초고속 무선 랜을 염두에 두고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기존 무선이동통신망이 지원하는 속도(144Kbps)보다 이론상 11Mbps를 지원하는 초고속 무선 랜으로 기울 것이란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리서치는 "현재 데이콤이 신촌일대에서 공중 초고속 무선 랜 서비스인 에어랜을 선보이자, 하나로통신과 한국통신 등도 무선 랜 서비스에 적극적인 모습"이라며 현재 노트북 또는 PDA에 장착 가능한 무선 랜 카드의 가격이 15만원대이고, 시간당 요금 또한 2,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라 기존 무선인터넷 서비스보다 가격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내년에 급성장할 시장으로 모바일SI시장을 들었는데 "PDA이 용도가 기존의 스케줄관리나 데이터 관리에서 탈피,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주요 터미널과 기업용 모빌 오피스의 주요 터미널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의 오프라인 영업·물류망·본사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이를 다양한 무선단말기에 결합시켜주는 모바일 SI 사업이 부각할 것이란 의견이다.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들로는 디날리소프트(모바일 솔루션), 바스네트워크(동기화, 무선포탈 구축), 팅크웨어(GPS) 등이 꼽혔으며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픈웨이브와 같은 외국업체와 대신정보통신, 삼성SDS 등의 국내SI업체들도 이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에 부각할 또 다른 이슈로는 CPU부문에서 인텔과 운영체제에서는 MS가 결합된 'Pocket Strong'의 독주를 들었다.

국내 PDA 시장에서 포켓PC를 운영체제로 한 제품이 올 2/4분기부터 대폭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향후 국내 PDA 제품의 CPU는 인텔사의 스트롱암이 운영체제는 포켓PC가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다.

여기에 MS가 지난 10월 4일 포켓PC 2002를 정식 발표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이후 포켓PC 2002를 탑재한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면, 기존에 시장을 주도했던 셀빅의 경우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기 힘들 것이란 예상이다.

또한 이미 '윈도우 & 인텔CPU'로 전세계 PC 시장을 석권한 MS와 인텔 진영이 PDA 시장에서도 '포켓PC & 스트롱암' 체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컴팩코리아, 아이디닷컴, 한국HP, 세스컴 등이 올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에 포켓PC 2002를 탑재한 신제품을 다수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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