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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R 시장 급성장 전성시대
DVR 시장 급성장 전성시대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0.13 09:42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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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럽 등 주문 밀물 즐거운 비명
신제품 개발 해외시장 개척 박차
삼성 LG 등 대기업 속속 참여... 출혈경쟁 우려도




DVR 제품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들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시장선점에 몰두하는 것은 물론 다른 기업들도 이 시장에 눈독을 드리고 진출하고 있어 시장이 점차 거대해지고 있는 양상을 띠고 있다.
최근 들어 DVR업계의 대표격인 3R, 성진씨앤씨, 코디콤, 훠엔시스 등이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체를 뒤좇고 있는 일륭텔레시스, 네오시스트, 윈포넷, 재스컴 등 2부 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통신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일륭텔레시스(www.klryung.co.kr 대표 이동욱)가 이들 주자의 대표격.
일륭텔레시스는 지난달 유럽지역을 주수요처로 하는 세계 중상위급 보안장비 제조 및 판매전문업체에 900만달러 상당의 DVR(디지털영상저장시스템)제품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제품 출시전에 세계시장의 확대와 기술력의 인정이라는 부분에서 의의가 있으며 11월말 30만달러 상당의 첫 수주분을 선적하는 것을 시초로 향후 1년간 900만달러 가량을 수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네오시스트도 지난달 중순에 발발했던 미국테러사건 직전 뉴욕보안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이후 미국보안업체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180만 달러정도의 제품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DVR 제품 개발도 활발하다.
선두 업체들은 거론할 것도 없고, 보안장비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둬온 윈포넷의 경우, 시장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240 프레임 저장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DVR(NetSafe-DVR3008/3016)제품을 개발하고 양산에 들어갔다.
윈포넷은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시장에서의 자사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재스컴은 기존업체들이 고가제품을 출시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저가형 틈새시장을 노린 DVR제품을 출시했다.
즉, 아파트 수퍼마켓 점포 무인은행 대형버스 등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1채널 저가형 제품에 초점을 맞춰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DVR 제품이 호황을 누리게 되자 대기업들도 이 시장에 눈독을 드리고 속속 발을 내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포스데이타 등이 앞장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DVR시장이 유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DVR제품을 OEM 공급받아 마케팅에 주력해오던 이전 전략에서 탈피,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LG전자는 DVR 신제품의 사업활성화에 주력,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해외마케팅에 치중해나간다는 전략을 구성했고 포스데이타는 인력을 배가해 해외 영업에 적극 나서 시장 선점에 경주할 것으로 내비치고 있다.
DVR의 경우, 국내의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품으로 그만큼 해외 시장 진출에 이점을 지니고 있어 많은 업체들이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업체들이 해외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국내 DVR시장은 시장규모가 작을뿐만 아니라 예상과는 달리 성장이 더딘 실정이지만 세계 DVR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기술력에 밑바탕을 둔 수출만이 자사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유한다.
하지만 현재도 과당경쟁, 출혈경쟁 등 말이 많은 시장상황에서 또 다시 많은 업체들이 이 시장으로의 진입을 도모할 경우 국내업체간 제살깎기식 경영이 불가피할 지도 모른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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