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전자건강카드와 관련된 주요 컨소시엄은 △카드사들과 삼성SDS, LG-EDS시스템을 주축으로 결성된 KHC(Korea Healthcare Card)컨소시엄과 △금융결제원을 주축으로 21개 은행과 현대정보기술, 에스원, 한국통신 등이 참여한 은행 컨소시엄 △몬덱스카드가 중심이 된 국민건강카드 컨소시엄 △포스데이타, SK C&C 등 SI업체가 중심이 된 HIS컨소시엄 등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가장 약세로 비춰졌던 HIS컨소시엄이 최근 스마트카드 관련업체와 의료정보화 업체 등을 포함시키고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것.
이번에 새롭게 태어난 한국의료정보원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SK C&C 대회의실에서 조인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초 설명회를 통해 상세한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SI업체 중에서는 포스데이타, SK C&C, 코오롱정보통신 등을 비롯해 재익정보통신(전자카드관련 솔루션), C&C 엔터프라이즈(IC카드 솔루션), 이네트(e비즈니스솔루션),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병의원 컨설팅), KDN 스마텍(스마트카드관련 솔루션), 메딕아이랜드(의료정보제공), Net4Biz(e비즈니스솔루션), Nthis(의료정보화사업), PGI 테크놀로지(원격진료솔루션), Unibid Community(제약 e마켓플레이스), 한국의협벤처협회 등 총 14개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료정보원 컨소시엄은 네트워크와 시스템 구축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며, 오는 11월 초 개최 예정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단과 요양기관 간의 새로운 네트워크시스템 구축과 공공성 확보 및 개인정보의 보호에 역점을 둔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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