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www.lg019.co.kr 대표 남 용)은 cdma2000-1x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컬러단말기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12일부터 16화음의 초슬림 컬러 듀얼폴더 단말기인 'C【nain】단말기(모델명: C【nain】2000/2100 이하 씨나인)'를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씨나인은 10줄의 256컬러 STN-LCD를 적용, 선명하고 생생한 입체 화면과 18mm 컬러 듀얼 폴더, 그리고 전화가 왔을 시 듀얼 폴러 창 테두리에 반짝반짝 불이 들어와 전화가 왔음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6화음 멜로디와 ADPCM 기능을 적용하여 기존 4화음에 비해 생생한 원음 수준의 벨소리 및 사람의 목소리까지 벨소리로 설정할 수 있으며 20여개의 다양한 아바타 캐릭터를 이용해 저장하고자 하는 전화번호 각각에 캐릭터를 설정, 캐릭터로 발신자를 확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이 단말기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키 위해 국내 최초로 2G캐릭터를 지원하고 16화음 멜로디 및 동영상 컬러 캐릭터를 동시에 다운로드 받아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특히 PC-Sync기능을 사용해 PDA처럼 별도의 케이블을 이용, 휴대폰에 들어있는 주소록, 일정 등의 데이터를 PC로 전송해 다운 받을 수 있으며 PC에 있는 자신의 사진도 휴대폰에 다운 받아 초기 배경화면으로 설정을 할 수 있다.
화이트펄, 실버메탈, 마린블루, 오렌지 등의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019PCS 전용 컬러단말기인 씨나인은 기존 컬러단말기가 40∼70만원대로 고가인데 비해 30만원 후반대로 컬러단말기 시장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텔레콤 마케팅실 오규석 상무는 "씨나인은 컬러단말기는 비싸다는 인식을 불식시켜주는 데 큰 공헌을 할 것"이라며 "씨나인을 통해 침체된 cdma2000-1x 시장 및 국내 단말기 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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